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씽큐’의 단말기 지원금을 책정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통3사는 17일 일제히 LG V40씽큐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최대 23만6천 원에 이르는 단말기 지원금을 공개했다. V40씽큐의 출고가는 104만9400원(128GB)이다.
▲ LG전자 새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씽큐’. |
지원금을 가장 많이 주는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11만 원대 요금제에 23만6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고 유통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V40씽큐를 77만8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10만 원대 요금제에는 21만 원, 7만 원대 요금제에는 15만7천 원, 6만 원대 요금제에는 13만5천 원, 3만 원대 요금제에는 6만5천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KT는 지원금을 경쟁사보다 훨씬 낮게 책정했다.
KT는 10만 원대 요금제에 10만9천 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8만 원대 요금제에는 8만1천 원, 6만 원대 요금제에는 7만 원, 4만 원대 요금제에는 5만 원, 3만 원대 요금제에는 3만5천 원의 지원금을 준다.
LG유플러스는 8만 원대 요금제에 17만3천 원, 7만 원대 요금제에 16만 원, 6만 원대 요금제에 15만1천 원을 지원금으로 준다. 3만 원대 요금제에서는 7만6천 원을 지원한다.
공시지원금을 받는 대신 선택약정 할인을 통해 가입하면 통신비의 25%를 매달 할인받을 수 있다.
11만 원대 요금제에서는 2년 동안 약 66만 원, 6만 원대 요금제에서는 49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선택약정을 통한 통신비 할인이 공시지원금에 추가 지원금을 합한 지원금보다 2배 이상 많은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