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북미에서 글로벌 5G기술 홍보활동에 나선다.
KT는 10일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12~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MWC 아메리카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KT는 12~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MWC 아메리카 2017에 참가한다. |
MWC 아메리카2017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더 테크 엘리먼트'(The tech element)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KT는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시티에 AT&T, 델, 마스터카드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KT는 2018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5G 시범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홀로렌즈 MR(혼합현실)을 활용한다. 관람객들은 5G 기반 서비스인 스키점프와 루지 VR 등을 실감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5G외에도 △기가와이어 △마이크로에너지그리드(KT-MEG) △감염병확산 방지 프로젝트 등 혁신기술을 전시한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준비하며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KT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