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등이 주요 변수로 꼽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급보다 대외 변수 흐름에 영향을 받는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340~139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340~1390원으로 제시됐다.

국제유가, 미국 국채금리 등 대외 변수가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상황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25일 이란이 7일 이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수 있다는 일명 ‘7일 계획’을 제시했다고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2%대 하락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을 거부하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금리는 5% 위에서 움직이며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24일 장중 5.50%까지 올랐다. 2004년 뒤 최고치다.

여러 시장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22%를 보였다. 2007년 뒤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사이 갈등에 따른 유가 추이, 미국 국채금리 추가 상승 여부 등 다양한 불확실성 변수로 달러화 역시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