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가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통신 표준화 논의에 참여한다.

KT는 이날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KT 광화문빌딩에서 열리는 나토 무선통신 표준화 프로젝트(NWCSP) 9차 회의에 5G·6G 표준화위원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 28일 KT가 북대서양조약기구 국방통신 표준화 회의에 참여해 5G·6G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을 위한 국제표준화와 민·군 기술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국방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며 국내외 국방·정부기관 관계자와 통신·표준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NWCSP는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의 정부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과 표준화를 논의하는 민·군 협력 프로젝트다.

KT는 회의에서 국방 5G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네트워크 구축 경험을 공유한다. 참가국들은 5G·6G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위성통신과 무선백홀 등 최신 통신 기술의 표준 문서를 검토한다.

KT는 회의 참여를 계기로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민·군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국방통신 기술의 국제표준화에도 참여한다.

김원태 KT 엔터프라이즈 공공·금융사업본부장 전무는 “5G·6G 등 상용 이동통신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은 민간과 국방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회의 참여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민·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차세대 국방통신 기술의 국제표준화 논의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