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식품제조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신세계푸드 목표주가를 18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17일 신세계푸드 주가는 15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식품제조의 몸집이 커지면서 안정적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식품부문에서 올해 수익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외식사업 등 식음부문과 식품유통, 식품제조 등 식품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식품제조분야에서 노브랜드와 올반 등 브랜드 제품을 생산해 이마트 등에 공급하고 빵류 등을 생산해 스타벅스 매장 등에 공급한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노브랜드와 올반 등 브랜드 제품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4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스타벅스에 납품하는 빵류 등 매출이 지난해보다 14.5%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편의점 이마트24에 공급하는 제품들 매출도 50.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올해 말 오산공장을 완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부터 식품제조 매출 규모가 1천억 원 넘게 커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단체급식 호조도 올해 신세계푸드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1분기 평창동계올림픽 덕분에 코엑스나 상록리조트, 강화씨사이드 등 대형사업장 단체급식을 수주했다”며 “2분기부터 이 매출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조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가격의 인상이나 인력 효율화, 단축근무 등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 여파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외식사업에서도 올해 적자폭이 지난해보다 20억~30억 원 줄어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86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33.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