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 법인 부지 모습. < LS에코에너지 >
LS는 30일 자회사 LS전선이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 진출을 위해 신설법인 코리아모션웍스에 15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LS전선은 이번 출자를 통해 코리아모션웍스 보통주 1억5천만 주를 취득한다. 코리아모션웍스는 2026년 9월 설립된 법인으로 계열사 편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모션웍스는 이 자금으로 전기차와 로봇용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경상북도 구미인 것으로 전해졌다.
LS전선은 최근 자회사 LS에코에너지와 수직계열화를 통해 비중국권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날 LS에코에너지는 116억 원을 투자해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 법인(LSCV)' 부지에 연간 약 240톤 규모의 사마륨 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사마륨-코발트 영구자석을 최대 1천 톤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12월부터 시험 양산에 들어간다.
이번 투자는 LS에코에너지가 올해 3월 호주 라이너스와 맺은 파트너십이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는 첫 사업화 사례다.
라이너스가 희토류 원료를 공급하고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공장에서 금속을 생산해 LS전선의 영구자석 공장에 공급하는 구조를 갖춘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네오디뮴 등 희토류 원소를 활용해 강한 자력을 내며 전기차 구동모터, 풍력발전기, 로봇 등 각종 첨단 산업 소재로 활용된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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