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프랑스 식품박람회에서 신라면 로제를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농심은 10월17~2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전시장 ‘파리노르빌팽트’에서 열리는 ‘시알 파리 2026’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 ‘시알 파리 2026’에 차려질 농심 야외 부스 이미지. <농심>


시알 파리는 1964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식품 전문박람회다. 독일 아누가, 일본 푸덱스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농심은 행사장 내부에 홍보관을 마련해 신라면 로제를 유럽 소비자와 식품 유통사 관계자에게 처음 공개한다.

신라면과 신라면 김치볶음면, 짜파게티, 너구리, 순라면 및 건강기능식품 ‘라이필’도 전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장 외부 광장에서는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를 연다. 농심에 따르면 시알 파리 외부 광장에서 조리시설을 갖춘 시식 공간이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면 조리기로 제품을 즉석에서 끓여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농심은 10월16~18일 파리 센강 비르아켐 다리 인근에서 ‘신라면 분식’ 임시매장도 운영한다. 한강공원에서 라면 조리기를 이용해 끓여 먹는 방식을 재현하고 노르망디와 알자스, 프로방스 등 프랑스 지역 특산물을 토핑으로 제공한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 사장도 박람회에 참석한다.

조 사장은 “박람회장 안팎은 물론 파리 센강까지 소비자 접점을 넓혀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와 소비자에게 신라면만의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