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주요 경영진이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멕시코를 방문해 현지 정부와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와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 김광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 등 경영진이 현지시각 24일부터 이틀 동안 멕시코를 방문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 로사우라 루이스 구티에레스 과학인문기술혁신부 장관 등과 잇따라 회동했다고 29일 밝혔다.

▲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가 현지시각 24일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멕시코를 방문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 경영진이 멕시코를 직접 찾아 정부 및 기업 주요 관계자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에서 최 대표는 현지 관계자들에게 네이버의 ‘소버린 AI’ 전략과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역량, 엔비디아 및 브룩필드와 손잡고 추진 중인 AI 팩토리 사업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멕시코 내 데이터센터의 70% 이상이 밀집한 케레타로주와 협력 사업도 논의했다고 네이버 측은 전했다.

최 대표는 또 로사우라 루이스 구티에레스 과학인문기술혁신부 장관과 만나 케레타로주 주요 2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 방안도 협의했다.

김광현 CDO는 25일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서 각국의 언어와 산업 특성을 살린 AI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멕시코의 AI 전환을 한국의 기술 역량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앞서 대통령 남미 순방을 비롯해 프랑스 등 주요 경제사절단에도 참여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