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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이날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삼성전기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7.57%(11만8천 원) 내린 144만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08만0896주로 직전거래일보다 64% 늘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07조5589억 원으로 직전거래일보다 8조8139억 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기존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삼성전기 외에도 삼성전자(-2.19%) 삼성전자우(-3.73%) SK스퀘어(-1.65%) 등 반도체 관련주 주가도 함께 내렸다.
일본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미국채 금리까지 동반 상승하며 코스피 시장 기술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직전 거래일보다 5bp(0.05%포인트) 상승한 5.31%를 기록했다. 이는 19년 만의 최고치로 글로벌 금융위기 초기였던 2007년 6월 기록한 5.44%에 근접한 수준이다.
코스피는 직전거래일보다 1.55%(108.11포인트) 내린 6869.83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 반도체주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면서도 “장중 일본 국채금리 상승 및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61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731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85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25% 내렸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6개와 22개, 보합 종목은 2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케어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케어젠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10.50%(6500원) 내린 5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어젠은 2001년 설립된 펩타이드 및 성장인자 단백질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코스닥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주가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직전거래일보다 3.52%(30.45포인트) 내린 834.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368억 원어치를, 개인은 389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416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45% 하락했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9개와 20개, 보합 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