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091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하며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가격이 반등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9091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에 박스권 돌파

▲ 비트코인 가격이 몇 주 동안 갇혀있던 박스권을 돌파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8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4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6% 오른 9091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7% 높은 269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57% 오른 141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42% 상승한 10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81%) 유에스디에스(0.1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56%) 유에스디코인(-0.63%) 에이다(-1.20%) 트론(-0.21%)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7일(현지시각) 6만4천 달러(약 9056만 원)를 넘어섰다. 이는 몇 주 동안 이어진 6만3천 달러(약 8914만 원) 안팎 박스권을 돌파한 것이다. 

비인크립토는 “미국 7월 물가지수 등 주요 거시경제지표 발표 뒤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며 “달러 가치도 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여전히 현물 수요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세는 강하지 않다”고 짚었다.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의 핵심 지지선은 6만5천 달러(약 9197만 원)선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비인크립토는 “이 수준을 확실하게 돌파하고 유지한다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