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 첫 분양 단지를 공급한다.

DL이앤씨는 5월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6 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A-5블록이 952가구, A-6블록이 688가구 등 모두 16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A-5블록의 638가구, A-6블록의 461가구 등 1099가구는 5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전용 46㎡가 227가구 , 전용 55㎡가 872가구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 위치한다. 정부정책자금대출을 이용하면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연 1.3%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금융당국이 7월부터 시행할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2031년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 오정역(임시 이름)과 근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분류된다. 대장-홍대선이 개통하면 대장지구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20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단지 인근으로 오정일반산업단지와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제1·2첨단산업단지, 계양산업단지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제1첨단산단에는 SK이노베이션이 1조 원가량을 투자하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마련된다.

봉오대로,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 인천 여의도 등 중심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고 특히 서울 마곡까지는 1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는 역량을 통해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의 안정적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6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하자로 판정된 건수는 ‘제로(0)’를 기록했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든 가구에 e편한세상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하고 여러 수납공간도 마련한다.

두 블록 모두에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프린 골프룸 등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을 조성하고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키즈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등 여러 부대시설도 마련한다.

A-5블록에는 GX룸과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장난감은행 조성이 예정돼있고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세탁)라운지가 추가로 들어선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번지에서 5월 안에 개관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우수한 정주여견과 굵직한 개발호재, 신혼희망타운 가운데서도 손에 꼽히는 상품성을 모두 갖춘 곳”이라며 “특히 합리적 분양가와 비교적 부담을 낮춘 대출 여건으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