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이 미국 현지에서 브랜드 체험 행사를 마쳤다.

마녀공장은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오프라인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 제품인 '퓨어 클렌징 오일'을 비롯해 마녀공장의 브랜드 철학과 핵심 제품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월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는 스파와 미식 세션으로 구성됐다. 

스파 세션에서는 마녀공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미식 세션에는 뉴욕 행사와 동일하게 한국계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한 7코스 한식 메뉴가 제공됐다. 두부, 돌콩 등 마녀공장의 주요 성분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로 구성해 브랜드 철학인 ‘자연에서 온 깨끗한 성분’을 음식에 담아냈다.

마녀공장은 이번 LA 행사에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초청 인플루언서들이 행사 현장을 담은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마녀공장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의 팔로워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마녀공장은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트코를 시작으로 미국 내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에 진출했다. 올해는 브랜드 체험 행사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나간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미국 동부와 서부 주요 도시에서 연이어 개최한 브랜드 행사를 통해 현지 고객의 높은 관심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