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제련수수료의 시장가격이 오르면서 2020년 영업이익이 늘 것으로 예상됐다.
 
"고려아연 주가 상승 가능", 제련수수료 올라 올해 실적 좋아져

▲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일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58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8일 43만5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 아연을 비롯한 비철금속 제련수수료의 시장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수료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고려아연은 아연과 연(납) 등 비철금속 원석을 제련해 판매한다. 제련수수료의 시장가격이 오르면 수익성이 개선된다.

아연의 2020년 1월 제련 수수료는 톤당 305달러로 2019년 12월 295달러보다 3.4% 올랐다

비철금속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는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원석을 제련해 판매하기 때문에 거래되는 비철금속 가격이 오르면 매출도 늘어난다.

박 연구원은 “2020년 비철금속 무역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며 “다만 비철금속 및 귀금속 수출가격은 완만하게 상승해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고려아연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150억 원, 영업이익 89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