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더현대서울을 찾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짐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여행 물류업체 '굿럭컴퍼니'와 협력해 '러기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이 더현대서울의 외국인 고객 증가에 맞춰 구매 상품과 여행 가방을 공항·호텔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은 백화점에서 구매한 물품이나 여행 가방을 공항이나 호텔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더현대서울 1층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배송지는 인천·김포국제공항의 굿럭컴퍼니 보관센터와 전국 호텔 1층 로비다.

배송은 서울과 서울 외 지역에 따라 접수 시간과 이용 요금이 다르게 적용된다. 이용 고객은 굿럭컴퍼니 앱을 통해 배송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더현대서울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빠르게 늘면서 관련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더현대서울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135%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달했다.

현대백화점은 2027년 1월 더현대서울에 글로벌 VIP 전용 공간 '퍼스널쇼핑룸(PSR)'도 열기로 했다. 앞서 올해 7월에는 일본과 중국, 대만, 세네갈 출신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문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윤태선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판매기획팀장은 "외국인 고객이 짐 부담 없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쇼핑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