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소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장관이다.

1985년 2월10일(음력) 부산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제41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환경·에너지 전문 변호사로 일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8호 인재로 영입됐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의왕시·과천시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당 대변인과 원내부대표로 활동했다.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현장 대변인과 수행 대변인을 맡아 5개월간 전국 유세 현장을 함께 다니며 취재진과 소통하고 현장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를 계기로 당내 친명 정치인으로 분류됐다.

22대 총선에서 재선했다. 국회 기후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당에선 원내대변인과 대통합추진단 영입·확장분과 공동위원장 등을 맡았다

2026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임명됐다.

강한 추진력을 갖췄다. 직설적 화법을 쓴다.

경영활동의 공과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6년 10월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비즈엑스포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관 취임 첫 행보, 소상공인 목소리 경청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026년 9월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소영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회가 열린 2026년 9월15일로부터 7일 뒤였다.

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다만 종합의견에는 이소영의 정책적 역량과 전문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내용과 함께 신상·도덕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경험에 대한 우려도 함께 담겼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이소영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소영은 임명 직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소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관성에 따르기보다 관성을 깨는 장관이 되고 싶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로써 이소영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연소 장관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소영은 2026년 9월23일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경기도 수원시 전국상인연합회와 수원 남문시장을 방문했다. 취임 직후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국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 농축산물 환급행사, 가맹점 범위, 전통시장 소비 촉진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소영은 전통시장 사용분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에서 더 많이 사용돼 소비를 유인하고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중기부가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또 기후위기와 각종 재난에 따른 전통시장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 유형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설비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이소영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소영은 경기 의왕·과천 지역구 재선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026년 8월30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소영을 소신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자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입법에 힘쓴 인물로 소개했다. 대통령실은 그가 혁신성장과 민생경제를 폭넓게 경험했으며, 국가 창업 시대와 혁신국가를 이끌 적임자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소영의 발탁에는 기후·에너지 분야에서 쌓은 산업 전환 경험, 국회에서의 스타트업·벤처 정책 활동, 신산업 규제에 대한 이해, 재선 의원으로서의 입법·정치적 추진력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활동과 유니콘팜 참여는 벤처기업과 신산업 정책 경험으로 평가됐다.

이소영은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현장·수행 대변인을 맡아 전국 유세를 함께한 경력도 후보자 발탁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이소영은 이 과정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적 신뢰 관계를 쌓았고, 이후 민주당 내에서 정책과 메시지를 담당하는 실무형 정치인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후보자 지명 당시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2026년 9월4일 “이 후보자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입법은 단 한 건도 발의하지 않았다”며 “기업과 자영업자를 옥죄는 규제 신설에 앞장서 온 인물이 ‘규제개혁부 장관’을 자임하는 것은 심각한 이중적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소영은 2026년 9월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 구조를 지표화해 과학적인 정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전기료·임대료·인건비·원재료비·플랫폼 수수료 등 소상공인의 비용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지원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겠다는 취지다.

주 52시간제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다만 노동자의 건강권과 안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업종과 기업 규모에 맞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규제개혁과 관련해서는 중기부 소관 규제뿐 아니라 다른 부처의 규제도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막는다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필요하면 다른 부처 장관이나 대통령을 설득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놓았다.

▲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소영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 중이다. <유튜브 채널 '이재명TV' 캡처>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현장·수행 대변인으로 활동
이소영은 2021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현장 대변인과 수행 대변인을 맡았다. 약 5개월 동안 이 후보와 전국 유세 현장을 함께 다니며 취재진과 소통하고 현장 메시지를 전달했다.

당시 이소영은 이재명 후보가 탑승한 차량에 동승해 전국 유세 일정을 수행하고 현장 대응을 맡았다. 이 활동을 계기로 이소영은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정치인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대선 이후에는 민주당 대변인과 원내부대표 등을 맡아 당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이소영은 2024년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의왕·과천에 다시 출마했다.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와 맞붙은 선거에서 8만1639표, 54.37%를 얻어 당선됐다. 최기식 후보는 6만8507표, 45.62%를 득표했다.

이소영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초선 의원이 된 지 4년 만에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했다.

재선 이후에는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스타트업, 벤처기업, 자본시장, 소상공인 정책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제22대 국회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등으로 활동했고, 국회에서 기후·산업·중소벤처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21대 국회에서 기후·산업·스타트업 정책 활동
이소영은 2020년 제21대 국회에서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주요 의정활동 분야로 삼았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에너지·산업정책과 중소·벤처기업 현안을 함께 다뤘고, 이후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후위기특별위원회 등에서도 활동했다.

이소영은 기후위기 대응을 환경 규제에만 한정하지 않고 산업 경쟁력과 기업의 기술혁신 문제로 접근했다.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장하면서도 에너지 전환이 기업의 투자와 고용, 새로운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인 ‘유니콘팜’에도 참여했다. 유니콘팜은 스타트업과 신산업의 규제 개선, 투자 활성화, 플랫폼산업의 제도적 기반 등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2020년 말 만들어졌고, 2022년부터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공식 국회 연구모임으로 운영됐다.

이소영은 유니콘팜 활동을 통해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 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신산업과 기존 산업 사이의 규제 충돌 문제를 다뤘다.

▲ 이소영 환경 전문 변호사(오른쪽)가 202년 1월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 행사에서 우원식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이 변호사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다. <연합뉴스>

△환경·에너지 전문 변호사에서 민주당 영입인재로
이소영은 사법연수원 수료 후 2012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환경·에너지 분야 변호사로 활동했다. 판사 임용 대신 환경법 분야를 선택하며 기업의 환경규제와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 자문을 맡아 전문성을 쌓았다.

2016년 김앤장을 나온 뒤에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문제를 다루는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을 설립했다. 기후솔루션 부대표로 활동하며 석탄발전 투자를 제한하는 ‘석탄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에도 힘을 쏟았다.

이 과정에서 이소영은 시민사회 활동을 넘어 정부의 기후·환경 정책 수립 과정에도 참여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에서 간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겨울철 석탄발전 감축 논의에도 함께 했다.

환경·에너지 문제를 법률과 시민운동, 정부 정책의 영역에서 두루 다룬 경험은 이소영이 정치권으로 진출하는 기반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1월14일 이소영을 총선 영입인재 8호로 발표했다.

이후 이소영은 민주당 공천을 받아 경기 의왕·과천에 출마했고, 2020년 4월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신계용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소영은 5만8938표, 43.38%를 얻어 국회에 입성했고, 만 35세의 나이로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앞서 김희정 의원이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만 33세로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6년 9월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소영은 자신을 ‘규제개혁 장관’으로 규정하고,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역, 거대 플랫폼과 골목상권 사이의 양극화 해소를 중기부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소영은 AI 전환이 격차를 더 벌릴 수도, 좁힐 수도 있다고 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영은 장관 취임사에서 “양극화를 해소하는 일이 곧 중기부의 일”이라며 중기부를 ‘정부 안의 스타트업’처럼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합리화, 모험자본 공급 확대, 중소기업의 AI 전환 지원,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관리 등이 내놨다.

특히 임대료·인건비·이자·플랫폼 수수료 등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향이 언급됐다.

다만 이는 취임 직후 제시한 정책 구상인 만큼, 실제 성과나 정책 추진 속도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전문성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국민의힘은 중기부 소관 핵심 법안 대표발의 실적이 없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실제 행정력을 발휘해 전문성 논란을 해소할지도 향후 정책 성과를 통해 판단할 사안이다.

◆ 평가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6년 4월1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26.2조' 추가경정예산심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소영은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장관 후보자 지명 당시 정부는 정책 경험과 함께 ‘남다른 추진력’을 발탁 배경으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이소영이 스타트업과 벤처에 대해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여성 기업계에서도 이소영의 후보자 지명을 환영하고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반면 후보자 지명 당시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국민의힘 측은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뚜렷한 전문성을 갖고 있지만 중기부가 담당하는 정책금융,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창업·벤처기업 육성, 기술개발·수출 지원 업무를 직접 운영한 경험은 많지 않다는 점을 들어 부합한 인사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다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서 “혁신기업의 도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앞장서 활동했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제를 혁신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며 “신상·도덕성 및 전문성에 관한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유념해 직무를 수행한다는 전제하에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 자질과 정책적 역량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오른쪽)가 2026년 9월1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모친의 증여세 납부 누락과 관련해 질의를 받고 있다. <국회영상회의록시스템>

△모친 증여세 납부 누락 논란
이소영은 이재명 정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모친에게 전세금을 대여한 것을 두고 사실상 증여라며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야당 의원들의 비판을 받았다.

2026년 9월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소영의 모친이 2022년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이소영이 약 9천900만 원을 지원하고, 이소영의 배우자가 약 2억2천만 원을 대여 형태로 지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민의힘 측은 이 과정에서 해당 자금이 사실상 증여에 해당하는데도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친족 등 특수관계인 사이에 금전을 무상으로 대여할 경우 국세청이 정한 적정이자율인 연 4.6%를 적용해 계산한 이자 상당액이 증여로 간주될 수 있다. 이때 비과세 기준은 1천만 원이다.

이를 배우자가 빌려준 금액에 적용하면 연간 인정 이자액은 비과세 기준을 넘어선 약 1천26만 원이다. 여기에 증여세율 10%를 적용할 경우 수증자인 이소영의 모친에게 매년 약 100만 원의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설명했다.

이에 이소영은 당시 해당 지원을 주거비와 생계비 성격으로 판단해 증여세 대상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증여세와 가산세를 합쳐 약 165만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허위사실 공표 의혹
이소영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았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소영이 후보 당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인 2023년 연말과 2024년 연초까지 동선·월판선 착공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경찰에 2024년 4월4일 고발장을 제출했다.

당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의왕·과천 지역의 인동선·월판선의 착공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이 후보가 대형 현수막을 게재하고 다수 선거구민에게 ‘착공’ 단어가 들어간 문자 메시지를 보낸 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소영 측은 “인동선 등은 착공을 한 게 맞다”며 선거운동 기간 진행된 TV 토론에서 공사도급계약서와 착공 통보서 등을 제시하며 이를 반박해왔다.

경찰은 양측으로부터 제출된 자료를 분석하고 참고인 조사 등을 벌인 끝에 이 의원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 불송치 의견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소영과 국회의원 당시 보좌관 등이 성남시 주민 500여 명의 이름과 주소 등이 담긴 명단을 정부로부터 제공받아 외부에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2021년 6월17일 이소영과 모 보좌관 등 3명이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주민들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서현공공주택지구 취소 소송의 1심 판결문 출력본이 2021년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민주당 소속 과천시의원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해당 문서에는 소송에 참여한 주민 536명의 이름과 주소가 담긴 명단이 포함돼 있었다.

문서 하단에는 출력 일시인 2021년 2월15일 오전 8시51분과 함께 국토부 소속 사무관의 이름도 기재돼 있었다.

고발인은 해당 판결문을 이소영이 국토부에 의정활동 자료로 요청해 입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인정보가 담긴 판결문이 이소영 의원실을 통해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보좌관은 시의원이 판결문을 인터넷에 올린 사실은 알고 있지만, 판결문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등 다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경찰은 고발조사에 착수했으나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사전 선거운동 논란
이소영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2020년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노인회 사무실과 노인복지관 등 여러 기관·단체 사무실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고발됐다.

검찰은 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고 2020년 10월 이소영을 불구속 기소했고,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다. 법원은 1·2심에서 각각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될 수 있지만, 이소영에게 선고된 벌금 80만 원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은 유지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의원이 2023년 10월2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찾은 경기도 양평군 중부내륙선 남한강 휴게소 부실공사 현장에서 상황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2년 제41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일했다.

2017년 한국환경법학회 이사를 맡았다.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제3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 위원,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위원, 전기위원회 전력시장감시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2019년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문제해결을위한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재영입 8호로 선정됐다.

2020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제21대 국회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 더불어민주당)을 지냈다.

2020년 3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맡았다.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로 일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2022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했다.

2023년 5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일했다.

2024년 3월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 더불어민주당)에 당선됐다.

2025년 4월부터 2025년 8월까지 국회 기후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2026년 7월부터 2026년 9월까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2026년 8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통합추진단 영입·확장분과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6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 학력

2003년 안양 백영고등학교를 나왔다.

2010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이소영은 외동딸이다.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하면서 이후 모친과 단둘이 생활했다.

배우자는 8년 가량 검사로 있다가 옷을 벗고 2023년 5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합류한 변호사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 상훈

2020년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2021년 한국신문방송인클럽 대한민국 뉴리더대상 국회의정부문대상을 받았다.

2024년 교통문화의정대상을 수상했다.

◆ 기타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6년 9월2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못골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년 9월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소영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 6억1600만 원(임대채무 5억1천만 원), 경기 의왕 상가 전세권 2천만 원과 예금 2억3865만 원, 정치자금 9932만2천 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8월 기준 본인 명의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를 임대하고 경기 의왕에 전세로 거주하는 ‘비거주 1주택자’다.

배우자는 이소영이 실제 거주 중인 경기 의왕 아파트 전세권(4억9천만 원)을 포함해 총 9억5천353만8천 원을 신고했다. 또 2024년식 아이오닉5 차량(5309만 원)과 예금 1억9734만8천 원, 개인 간 채권 2억1310만 원도 별도로 신고했다.

모친은 경기 의왕 주택 전세권 2억7천만 원과 예금 1939만3천 원, 개인 간 채무 1억8310만 원 등 총 1억629만3천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이소영은 부친이 모친과 이혼 후 별거하고 있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저서로는 정책자료집 ‘국회의원 시키신 분(共)’(2021, 1인 1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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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026년 9월8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성장판을 누르는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야 한다. 기존 산업이나 관행과 부딪히더라도 현장과 혁신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는 ‘규제개혁 장관’이 되겠다.” (2026/09/28, 정부세종청사 취임식에서)

“특정 이해관계에 갇혀 민원 해결하듯 일하지는 않겠다. 언제나 그랬듯이 국민 전체의 유익을 기준에 두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일을 해나가겠다.” (2026/09/22, 임명안 재가 직후 입장문에서)

“모친께서 세 번 정도 작은 가게를 여셨다가 길게 운영하지 못하고 폐업하신 적이 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서 제가 학교가 끝나면 가서 홀서빙하거나 배달 전화를 받거나 반찬을 만들거나 그렇게 해서 도왔다." (2026/09/15,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아무리 창업가들에게 멘토링과 지원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규제에 가로막히면 창업가의 아이디어는 사장될 수밖에 없다.” (2026/08/31,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 출근길 기자간담에서)

“누가 얼마나 더 빨리 탄소배출을 줄이느냐에 따라 국가경쟁력이 결정되고, 얼마나 빨리 RE100을 달성하느냐에 기업 운명과 국가 미래가 걸렸다.” (2024/03/20, 더불어민주당 ‘기후공약’ 발표회에서)

“청년 정치인이 관심을 받는 상황에 대해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2021/06/29,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청년 정치에 대한 관심 확대와 관련해)

“중요한 순간마다 ‘내가 왜 정치를 하려고 했는지’를 일깨워주시는 시민들이 있다.” (2020/05/19, 한겨레 인터뷰에서 유세 당시 시민의 응원을 회고하며)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제대로 일하는 국회’, ‘이전과 다른 정치’에 대한 국민 염원이 선거에서 표출됐다.” (2020/05/10,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 우리 아이들이 살아 갈 세상의 푸른 환경을 지키는 일에 우리 정치가 너무 무관심하고 소홀한 지금의 현실이 두렵다.” (2020/01/14,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수락 소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