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해상이 보험제도 개선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주가 반등의 주요 변수로는 배당 재개가 꼽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현대해상 목표주가를 5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현대해상 주가는 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올해 하반기 시행된 관리급여와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타사보다 높다”며 “다만 배당 미지급으로 경쟁사보다 큰 폭의 주가 할인을 받고 있어 배당 재개 여부가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관리급여는 도수치료 등 과잉진료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의 가격과 진료기준을 관리하는 제도다. 과잉진료가 줄면 보험사의 실손보험금 지급 부담도 낮아질 수 있다.
자동차보험 ‘8주 룰’은 경상환자가 사고 뒤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전문 의료인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다. 불필요한 장기 치료를 줄여 보험금 누수를 막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제도 개선 효과가 단기 실적에 충분히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였던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3분기부터 다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은 제도 효과보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투자손익 부진과 환절기 어린이 호흡기 환자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순이익 177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주가 반등에는 단기 실적보다 배당가능이익 개선 여부가 더 중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해상의 배당가능이익 결손액은 올해 1분기 말 1조3980억 원에서 2분기 말 6600억 원으로 줄었다.
정 연구원은 “배당가능이익이 개선되면서 향후 배당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현실적으로 올해 배당 재개는 어렵겠지만 배당가능이익 관리 수준에 따라 내년부터는 배당 재개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현대해상 목표주가를 5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현대해상이 보험제도 개선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해상>
12일 현대해상 주가는 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올해 하반기 시행된 관리급여와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타사보다 높다”며 “다만 배당 미지급으로 경쟁사보다 큰 폭의 주가 할인을 받고 있어 배당 재개 여부가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관리급여는 도수치료 등 과잉진료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의 가격과 진료기준을 관리하는 제도다. 과잉진료가 줄면 보험사의 실손보험금 지급 부담도 낮아질 수 있다.
자동차보험 ‘8주 룰’은 경상환자가 사고 뒤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전문 의료인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다. 불필요한 장기 치료를 줄여 보험금 누수를 막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제도 개선 효과가 단기 실적에 충분히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였던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3분기부터 다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은 제도 효과보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투자손익 부진과 환절기 어린이 호흡기 환자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순이익 177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주가 반등에는 단기 실적보다 배당가능이익 개선 여부가 더 중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해상의 배당가능이익 결손액은 올해 1분기 말 1조3980억 원에서 2분기 말 6600억 원으로 줄었다.
정 연구원은 “배당가능이익이 개선되면서 향후 배당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현실적으로 올해 배당 재개는 어렵겠지만 배당가능이익 관리 수준에 따라 내년부터는 배당 재개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