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가 7일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그룹 조선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총괄부회장(왼쪽), HD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된 조민수 사장(가운데), 사장으로 승진한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 사업부대표(오른쪽). < HD현대 >
HD현대 측은 “조선 사업의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동시에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조선사업 총괄부회장을 맡는다.
이 총괄부회장은 앞으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조선 계열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구체적으로는 회사별 대응 전략, 세부 실천 계획 수립, 업무 조정 등 그룹 조선사업 전반을 지휘한다. 데이터센터용 육상 엔진 사업 확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 등 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기존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인 조민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안전총괄 대표이사를 맡는다. 그는 이 총괄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HD현대중공업을 이끌 예정이다.
조 신임 대표는 1966년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했다. 입사한 이후 줄곧 조선업 현장에서 근무했다.
HD현대 측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안전의 실행력을 끌어올릴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경영지원 총괄 사장 역할에 집중한다.
이번 인사로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부사장과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부사장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주석 신임 사장은 1966년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1994년 HD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33년 동안 선박용 엔진의 설계, 연구개발(R&D), 생산, 영업 등 분야를 두루 경험한 엔진 전문가다.
그는 HD현대중공업이 8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인 데이터센터용 발전용 엔진 공장 증설을 본격 추진한다. 또 엔진사업과 관련해 그룹사인 HD현대마린엔진, HD현대엔진과의 시너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신임 사장은 1962년생으로 한양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그는 건설기계 생산 현장을 지켜온 현장통이자 생산, 품질 전문가로 유럽과 중국 등 해외법인장을 거쳐 글로벌생산본부장, 품질생산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박 사장은 지난 9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HD현대는 향후 후속 임원 인사 및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