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수주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 주택사업 호조와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됐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현대건설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만5천 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 주가는 16일 5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하반기 해외 수주를 기대만큼 따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유정물 공급시설은 하반기 수주 가능성이 높지만 기대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킹살망 조선소사업은 중국 업체가 최저가 입찰한 것으로 파악돼 수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사업의 외형은 성장이 예상되지만 준공 정산 손실 발생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쿠웨이트 2곳 등 해외 7개 현장에서 1조2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면서 해외사업 외형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쿠웨이트 자베르 교량, 아랍에미리트 사브 가스처리시설, 카타르 루사인 도로 등에서 준공정산 손실이 발생하면서 기대만큼의 영업이익은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라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올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문제가 됐던 해외현장의 준공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내년에는 원가율이 확연히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택사업은 내년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건설은 국내 주택공급에서 3분기에 이미 목표의 70% 이상을 채워 매출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라 연구원은 "현대건설 주택 공급이 계획보다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주택사업의 수익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건설은 과거 북한 현지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 등을 보유한 만큼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하면 실질적 수혜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은 2018년과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을 각각 8857억 원, 1조908억 원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영업이익은 2017년보다 10.2% 후퇴하지만 2019년 영업이익은 2018년 전망치보다 2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해외 수주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 주택사업 호조와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됐다.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현대건설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만5천 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 주가는 16일 5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하반기 해외 수주를 기대만큼 따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유정물 공급시설은 하반기 수주 가능성이 높지만 기대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킹살망 조선소사업은 중국 업체가 최저가 입찰한 것으로 파악돼 수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사업의 외형은 성장이 예상되지만 준공 정산 손실 발생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쿠웨이트 2곳 등 해외 7개 현장에서 1조2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면서 해외사업 외형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쿠웨이트 자베르 교량, 아랍에미리트 사브 가스처리시설, 카타르 루사인 도로 등에서 준공정산 손실이 발생하면서 기대만큼의 영업이익은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라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올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문제가 됐던 해외현장의 준공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내년에는 원가율이 확연히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택사업은 내년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건설은 국내 주택공급에서 3분기에 이미 목표의 70% 이상을 채워 매출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라 연구원은 "현대건설 주택 공급이 계획보다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주택사업의 수익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건설은 과거 북한 현지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 등을 보유한 만큼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하면 실질적 수혜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은 2018년과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을 각각 8857억 원, 1조908억 원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영업이익은 2017년보다 10.2% 후퇴하지만 2019년 영업이익은 2018년 전망치보다 2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