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이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를 흡수합병한다.

알테오젠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12월29일이다.

▲ 알테오젠이 지분 62.9%를 보유한 종속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이사회에서 6일 결의했다. <알테오젠>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이 지분 62.9% 보유한 종속회사다.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2025년 9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합병비율은 알테오젠: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1대 0.1679581이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가 1주당 합병법인 알테오젠 주식 0.1679581주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알테오젠이 보유한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지분 62.9%에는 합병법인 신주가 배정되지 않는다.

양사는 7일 합병계약을 맺는다. 알테오젠은 11월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알테오젠의 주주구성을 살펴보면 박순재 이사회 의장이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 20.1%를,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이사가 지분 5.04%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소액주주들의 합산 지분율이 68.34%에 이른다.

알테오젠은 “사업 및 재무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완화하고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테오젠의 연구개발·생산과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의 임상·허가·마케팅 등으로 나뉘어 있던 기능을 한 회사로 통합해 신약 발굴부터 상업화에 이르는 사업체계를 구축해 중복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