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부산은행이 문화콘텐츠 제작업체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 부산은행이 문화콘텐츠 제작업체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은행 본사 전경. <부산은행>


이번 협약은 성장 가능성을 갖춘 문화콘텐츠 제작업체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방송,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공연, 출판 등 문화콘텐츠 제작업체다.

이번 지원은 '문화산업완성보증'과 '문화산업특화보증'으로 나눠 진행된다.

문화산업완성보증은 문화콘텐츠 제작업체가 유통사와 체결한 선판매계약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산업특화보증은 콘텐츠 기획, 제작, 사업화 과정에서 업체가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한 보증지원에는 최초 3년 동안 100% 보증비율이 적용된다. 보증료율도 같은 기간 0.5%포인트 감면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시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실질적 금융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기업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