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이마트24가 캄보디아 현지 에너지기업 BVM과 손잡고 주유소 결합형 편의점을 최대 50곳까지 확대하며 전국 단위 출점 기반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마트24>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24가 캄보디아에서 현지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편의점 출점 지역을 넓힌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법인이 현지 에너지기업 BVM페트롤리엄(BVM)과 협력해 주유소 결합형 편의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24 캄보디아는 9월27일 첫 주유소 결합형 점포인 ‘이마트24 BVM 쿠어 스로우점’을 열었다. 올해 내 같은 형태의 매장 2곳을 추가로 선보인다.

이마트24와 BVM은 7월 BVM 주유소 네트워크에 이마트24를 입점하기 위한 독점 운영권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마트24의 편의점 운영 노하우와 상품 경쟁력에 BVM의 현지 주유소 네트워크를 결합한다.

첫 점포인 쿠어 스로우점은 수도 프놈펜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 2호선 인근 BVM 주유소에 58평 규모로 들어섰다. 매장에서는 떡볶이와 핫도그 등 K푸드와 음료, 스낵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주요 이동수단인 캄보디아의 교통 환경을 고려해 주유소를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BVM 주유소망을 활용해 도심뿐 아니라 지방과 교통 거점으로 출점 지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는 BVM 주유소를 기반으로 결합형 편의점을 최대 50곳까지 확대한다.

이마트24는 2024년 6월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초기에는 프놈펜을 중심으로 점포를 늘렸으며 올해 4월 시아누크빌, 7월 씨엠립, 8월 바탐방 등 지방 주요 도시로 출점 지역을 확대했다.

이마트24는 현재 캄보디아에서 4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7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캄보디아 시장에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BVM의 주유소 네트워크와 이마트24의 상품 및 운영 역량을 결합해 현지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캄보디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