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폴 라비 뱅고 최고경영자(왼쪽에서 두 번째)가 2일 열린 LG유플러스 뱅고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구독 플랫폼 ‘유독’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라인업을 해외 서비스까지 넓힌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구독 플랫폼 회사 ‘뱅고’와 협력해 해외 AI·콘텐츠 서비스 도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의 첫 성과로 11월 영상 편집 AI 서비스를 유독에 선보인다.

이후 생성형 AI와 생산성 AI, 크리에이티브 AI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 아직 널리 소개되지 않았거나 개별 가입 접근성이 낮았던 해외 AI 서비스도 유독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뱅고는 국내외 AI·콘텐츠 서비스 발굴과 신규 구독 서비스 연동, 고객 수요에 맞춘 결합상품 기획, 디지털 구독 생태계 확대 등에 협력한다.

두 회사는 뱅고의 구독 연동 플랫폼 ‘디지털 벤딩 머신(DVM)’을 활용한다.

DVM은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와 통신사, 플랫폼 기업을 연결해 여러 구독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연동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DVM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 계약과 시스템 연동, 상품 출시 절차를 효율화하고 국내외 AI·콘텐츠 서비스를 빠르게 유독에 추가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유독을 통해 구글 AI 프로를 비롯한 검색, 디자인, 영상 편집, 교육 분야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AI 서비스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유독 픽 AI’도 운영하고 있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의 구독 수요가 콘텐츠를 넘어 AI와 생산성 서비스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다양한 글로벌 AI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독의 AI 구독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