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IGD&A는 자사 임원의 뇌물 혐의가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LIGD&A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한국형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 사업은 공정한 평가 과정을 거쳐 큰 점수 차이로 선정된 것”이라며 “이번 혐의가 전자전기 사업평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LIGD&A, 임원 뇌물 혐의 기소 관련해 "전자전기 체계 개발 사업과 무관"

▲ LIGD&A가  자사 임원의 뇌물 혐의가 전자전기 체계개발 수주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LIGD&A >


앞서 수원지검은 무기체계 개발 사업 입찰 과정에서 수억 원대 뇌물을 받고 평가점수를 몰아준 혐의로 방위사업청 공무원과 LIGD&A 임원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LIGD&A가 특혜를 받은 6개 사업 가운데 3개는 지난해 말 진행된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의 핵심 또는 관련 기술이었다고 보고 있다.

이에 LIGD&A 측은 해당 사업에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방사청 직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해당 직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과제가 전자전기 체계개발의 기반이 됐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LIGD&A는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주장으로 첨단 군 전력의 완성을 위한 도전과 헌신을 폄훼하지 말아 달라”며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구체적 사실관계가 가려지고 의혹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라고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