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세계 최대 전력전시회 '시그레 2026' 참가,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 선봬

▲ HD현대일렉트릭이 프랑스 전력산업 전시회 '시그레 2026(CIGRE Paris Session 2026)'에 운영할 전시 부스 조감도. < HD현대일렉트릭 >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일렉트릭은 23~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 '시그레 2026(CIGRE Paris Session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는 1921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전력회사와 송전계통운영자(TSO), 전력기기 제조사, 기술 전문가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유럽연합의 불소 계열 온실가스 규제 강화 흐름에 맞춰 이번 전시에서 72.5kV·145kV급 등 기존 상용화한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제품과 최근 시험을 완료한 420kV급 GIS '그린트릭 550SRE(GREENTRIC 550SRE)'를 함께 선보인다.

가스절연개폐장치는 차단기, 단로기, 모선, 접지개폐기, CT, PT 및 피뢰기 등의 장치를 절연 내력이 높은 육불화황 가스로 채운 금속함에 수납한 복합 개폐 장치다. 전력망에 과도한 전류가 흐를 경우 전류를 차단해 회로 손상을 막는다.

그린트릭 550SRE는 유럽 주요 전력망의 절반 이상에 적용된 핵심 전압대의 ‘SF₆-프리(육불화황을 절연가스로 사용하지 않은 제품)’ 가스절연개폐장치 모델이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25일 저녁 유럽 주요 전력회사와 고객들을 초청해 센강에서 선상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한다.

‘미래 에너지 탐색(Navigating the Future of Energy)’을 주제로 글로벌 전력산업 관계자들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미래 전력망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