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이 설립한 '심뇌혈관병원'의 초대 병원장으로 신용삼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서울성모병원은 노인인구 증가로 뇌혈관질환 치료의 필요성이 커져 심뇌혈관 전문병원인 '심뇌혈관병원'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 신용삼 심뇌혈관병원장.


심뇌혈관병원은 서울성모병원 안에서 운영되지만 독립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심뇌혈관병원은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대동맥 및 말초혈관센터 등 모두 3개의 질환 전문 관리센터로 운영된다.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환자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해 병원 도착 후 30분 안에 진단과 처치를 완료하는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뇌혈관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심장, 뇌혈관센터를 지휘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각 병원의 심뇌혈관질환 조직 연구와 진료 지원,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 병원장은 "심뇌혈관병원 설립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표준화하고 진료 및 연구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할 것”이라며 "심뇌혈관 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환자들이 안전하게 믿고 따를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병원장은 1988년 연세대 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임용된 뒤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장,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이사,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