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7개 분기 연속 이어져 온 더블유게임즈의 최대 매출 행진이 3분기에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달러 기반의 매출 구조상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신사업 성장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이를 상쇄할 흥행 신작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3분기 연결 기준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081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6%, 영업이익은 19.76%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1.2%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024년 말부터 환율 상승과 인수합병(M&A) 효과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왔으나 이번 3분기에는 성장세가 다소 꺾이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는 실제 3분기 성적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1997억 원, 영업이익 65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역성장을 예상했다.
앞서 더블유게임즈는 상반기 누적 매출 4156억 원, 영업이익 1385억 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하반기 실적 둔화의 가장 직접적 원인으로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꼽힌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매출의 80% 이상이 북미 시장에서 발생하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결제 대금 대부분이 달러와 유로로 유입된다. 이 때문에 그동안 외화 자산에 대한 환산 이익을 누려왔다.
지난 2분기에는 원/달러 평균 환율이 1501.6원까지 오르는 강달러 현상이 이어졌으나, 3분기 들어서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 변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환율이 1300원대 중후반(3분기 평균 약 1418.6원)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들어서는 환율이 1330원대까지 다시 진입하는 등 4분기에도 하향 안정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본업인 소셜카지노 게임 부문은 성숙기에 진입해 뚜렷한 실적 성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4개 분기 연속 매출 1500억 원대에 머물며 정체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김 대표는 직접결제(DTC) 비중을 늘려 앱마켓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한편,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를 인수해 아이게이밍과 캐주얼 게임을 새 성장축으로 키워왔다.
자체 결제 비중 확대와 마케팅비용 통제 등 고강도 비용 효율화 기조는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 반등을 위해서는 캐주얼 게임 부문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는 팍시게임즈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 확장 속도를 높여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모델인 ‘AI 랩(Lab)’을 활용해 소수 인력으로 신작을 빠르게 출시하고, 초기 지표를 검증한 뒤 투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게임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 라인업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검증된 게임 타이틀에 투자를 집중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며 “토플링 등 신규 장르에서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하 스튜디오와 협업을 확대해 캐주얼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달러 기반의 매출 구조상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신사업 성장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이를 상쇄할 흥행 신작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사진)가 '비욘드 소셜카지노'를 내걸고 키워온 캐주얼 사업이 올해 3분기에는 숨 고르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게임즈>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3분기 연결 기준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081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6%, 영업이익은 19.76%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1.2%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024년 말부터 환율 상승과 인수합병(M&A) 효과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왔으나 이번 3분기에는 성장세가 다소 꺾이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는 실제 3분기 성적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1997억 원, 영업이익 65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역성장을 예상했다.
앞서 더블유게임즈는 상반기 누적 매출 4156억 원, 영업이익 1385억 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하반기 실적 둔화의 가장 직접적 원인으로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꼽힌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매출의 80% 이상이 북미 시장에서 발생하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결제 대금 대부분이 달러와 유로로 유입된다. 이 때문에 그동안 외화 자산에 대한 환산 이익을 누려왔다.
지난 2분기에는 원/달러 평균 환율이 1501.6원까지 오르는 강달러 현상이 이어졌으나, 3분기 들어서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 변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환율이 1300원대 중후반(3분기 평균 약 1418.6원)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들어서는 환율이 1330원대까지 다시 진입하는 등 4분기에도 하향 안정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더블유게임즈의 캐주얼 게임과 아이게이밍 신사업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까지 늘어났다. <더블유게임즈>
회사의 본업인 소셜카지노 게임 부문은 성숙기에 진입해 뚜렷한 실적 성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4개 분기 연속 매출 1500억 원대에 머물며 정체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김 대표는 직접결제(DTC) 비중을 늘려 앱마켓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한편,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를 인수해 아이게이밍과 캐주얼 게임을 새 성장축으로 키워왔다.
자체 결제 비중 확대와 마케팅비용 통제 등 고강도 비용 효율화 기조는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 반등을 위해서는 캐주얼 게임 부문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는 팍시게임즈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 확장 속도를 높여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모델인 ‘AI 랩(Lab)’을 활용해 소수 인력으로 신작을 빠르게 출시하고, 초기 지표를 검증한 뒤 투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게임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 라인업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검증된 게임 타이틀에 투자를 집중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며 “토플링 등 신규 장르에서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하 스튜디오와 협업을 확대해 캐주얼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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