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S&P글로벌 "2030년까지 세계 청정수소 4천만 톤 이상 생산"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5-30 14:5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30년까지 청정수소가 4천만 톤 이상 생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에서 ‘제3회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S&P글로벌 "2030년까지 세계 청정수소 4천만 톤 이상 생산"
▲ 2030년까지 청정수소가 4천만 톤 이상 생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포럼은 청정수소와 관련해 각국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공급망 구축, 기술 협력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포럼에 모인 국제기구와 해외정부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들은 수소 생산방식이 아닌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기준으로 청정수소를 인정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동향, 혼소발전의 탄소저감 효과 등을 공유하고 이에 관해 논의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포럼에서 “세계 60개 이상 나라에서 2030년까지 4천만 톤 이상의 청정수소가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정수소로서 그린수소와 블루수소의 생산 촉진을 위해 각국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와 글로벌 수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협의체는 청정수소의 주요 수요·수입국이 될 한국이 청정수소 교역을 통해 해외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는 2030년까지 45~90테라와트아워(TWh) 규모의 청정수소를 수입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그린수소의 이용가능 물량, 경제성 등을 감안해 블루수소 등 저탄소 수소를 수입해 활용키로 했다.  

일본 화력발전사 JERA는 일본 헤키난 지역에서 진행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발전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함께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이 혼소발전 이전보다 저감됐다는 실증 결과를 소개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이날 “한국은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 세계 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등을 통해 청정수소 생태계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청정수소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별 청정수소 기준에 대한 조화방안을 마련하고 상호 보완적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추진하자”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