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새 대표이사 사장에 김종우 전 웅진식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농심켈로그는 22일 “김종우 사장을 21일 선임했다”며 “김 사장은 마케팅분야 전문가로 시작해 세일즈분야로 영역을 확대한 탁월한 리더십의 인물로 한국과 대만, 홍콩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심켈로그 새 대표에 김종우, 웅진식품 대표 지내

▲ 김종우 농심켈로그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여러 외국계기업과 국내 식품회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켈로그를 한국에서 더욱 존경받는 회사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와 미시간대 경영학석사(MBA)를 나왔다.

필립모리스 대만 대표이사, 디아지오 북아시아 대표이사 등을 거쳐 웅진식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농심켈로그는 1980년 3월 켈로그와 농심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각종 시리얼을 주축으로 스낵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