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 노동조합이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1일 철강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포스코 노조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 포스코 노동조합이 7일 임금협상 잠정 협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포스코그룹>


투표 참여 인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올해 임금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포스코 노사는 10월3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본교섭을 열고 기본급 2.6% 인상 등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 합의안에는 일시금 600만 원 지급, 특별승호 3호봉, 명절 상여금 200만 원과 기본급 20% 지급 등이 포함됐다. 명절 상여금의 기본급 지급 비율은 2028년 이후 30%로 높이기로 했다.

교대휴일수당 추가 지급과 상주·정비수당 인상,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 등도 합의했다.

포스코 노조는 6월16일부터 회사 측과 약 30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였다.

11월2일부터 무기한 3차 파업에 돌입할 계획을 두고 있었으나 잠정 합의안이 마련되면서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