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북구갑 재보궐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 수석비서관을 공개적으로 ‘만류’했다. 하지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출마를 ‘독려’하고 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 선언으로 보궐선거 가능성이 커진 부산 북구갑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등 거물급 정치인들의 출마설이 퍼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연구개발(R&D) 예산 집행의 효율화를 논의하던 중 “우리 하 수석이 이걸 맡고 있다”며 “하GPT(하 수석의 별명), 요새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다.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에 “할 일에 집중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진 뒤에도 하 수석 차출론에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여수 서시장에서 민생현장 방문 중 취재진과 만나 “이 대통령이 농담으로 당의 그런 요청 넘어가지 말라고 하셨으니 저도 농담으로 말하겠다”며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분이면 당에서 요청하겠나”고 말했다.
하 수석의 부산 북구갑 출마설은 전재수 의원이 먼저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불을 당겼다.
전 의원은 2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같은 사람이 좋은데 제가 원한다고 하 수석이 출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수석이 갑작스럽게 민주당 차기 주자로 거론되면서 전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은 단숨에 전국 단위 관심 선거구로 부상했다.
부산 북구갑에 한 전 대표의 출마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관심은 더 커졌다. 한 전 대표는 8일 국민의힘 북구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과 회동한 뒤 북구 지역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다.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는 8일 경남 창원시를 방문해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취재진과 만나 “검찰개혁 동지였던 추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됐다. 경기 하남갑이 빌 것으로 예상되는데 추 (전) 장관이 거물 정치인이고, 당시(22대 총선) 5선인데 하남에서 1% 차로 이겼다”며 “저는 모든 지역이 험지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출마지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부산 북구갑 후보로 거론된다.
박 전 장관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구갑은 누군가의 거래 대상이 아니다. 유명정치인들의 놀이터도 아니다”며 “저는 오로지 주민의 마음만을 나침반 삼아 묵묵히 제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권석천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 선언으로 보궐선거 가능성이 커진 부산 북구갑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등 거물급 정치인들의 출마설이 퍼지고 있다.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연구개발(R&D) 예산 집행의 효율화를 논의하던 중 “우리 하 수석이 이걸 맡고 있다”며 “하GPT(하 수석의 별명), 요새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다.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에 “할 일에 집중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진 뒤에도 하 수석 차출론에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여수 서시장에서 민생현장 방문 중 취재진과 만나 “이 대통령이 농담으로 당의 그런 요청 넘어가지 말라고 하셨으니 저도 농담으로 말하겠다”며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분이면 당에서 요청하겠나”고 말했다.
하 수석의 부산 북구갑 출마설은 전재수 의원이 먼저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불을 당겼다.
전 의원은 2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같은 사람이 좋은데 제가 원한다고 하 수석이 출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수석이 갑작스럽게 민주당 차기 주자로 거론되면서 전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은 단숨에 전국 단위 관심 선거구로 부상했다.
부산 북구갑에 한 전 대표의 출마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관심은 더 커졌다. 한 전 대표는 8일 국민의힘 북구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과 회동한 뒤 북구 지역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다.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는 8일 경남 창원시를 방문해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취재진과 만나 “검찰개혁 동지였던 추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됐다. 경기 하남갑이 빌 것으로 예상되는데 추 (전) 장관이 거물 정치인이고, 당시(22대 총선) 5선인데 하남에서 1% 차로 이겼다”며 “저는 모든 지역이 험지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출마지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부산 북구갑 후보로 거론된다.
박 전 장관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구갑은 누군가의 거래 대상이 아니다. 유명정치인들의 놀이터도 아니다”며 “저는 오로지 주민의 마음만을 나침반 삼아 묵묵히 제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