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조선 업계가 올해 1~10월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율 15%를 기록하며 중국 조선 업계와 62%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수주 점유율 격차는 지난 1~9월 61%포인트였으나, 10월 한 달 중국 조선 업계가 전 세계 발주량의 66%를 확보하며 격차가 더 커졌다.

▲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의 올해 1~10월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율은 15%로, 중국 77%에 비해 62%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1~10월 글로벌 조선 업계의 총 수주량은 7969만CGT(표준화물선 환산 톤수)로 지난해 1~10월보다 60.9% 증가했다.

한국 조선 업계의 수주량은 1~10월 총 1191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4% 증가했다. 수주 점유율은 15%로 1년 전보다 1%포인트 감소했다.

중국 조선 업계의 1~10월 수주량은 6103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7% 증가했다. 수주 점유율은 77%로 1년 새 14%포인트 증가했다.

10월 말 기준 국가별 수주잔고를 보면 한국이 3856만CGT(점유율 17%), 중국이 1억5647만CGT(점유율 68%)다.

2026년 10월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7.2로 지난달과 비교해 0.61포인트 증가했다.

선종별 선가를 보면 LNG운반선(17만4천CBM급)은 2억4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00만 달러 낮아졌다.

초대형유조선(31만5천~32만DWT)은 1억3150만 달러로 1년 새 550만 달러 증가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천~2만4천TEU급)은 2억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650만 달러 하락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