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환경재단 창립 24주년 후원의 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환경재단>
환경재단은 창립 24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지난 3일 서울 더그랜드롯데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환경재단은 아시아 기후 협력 확대를 위한 플랫폼인 '아시아 기후 허브 ACT(Asia Climate Together)' 출범 계획을 발표했다.
네팔 홍수, 인도네시아 산불 등 아시아 각지에서 기상 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별 특성과 필요에 맞는 해법을 논의하고 기후 대응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이를 위해 아시아 기후 위험 지도 구축, 지역별 맞춤형 대응 과제, 아시아 기후 펀드 조성 등 전략을 제시했다.
아시아 기후 허브 ACT가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것은 2027년 4월22일 '지구의 날'이다.
환경재단은 2002년에 처음 설립된 뒤 국내외 정부, 기업, 시민사회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미얀마, 몽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식수 시설 지원, 태양광 보급, 자원순환 활동, 생물다양성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2015년부터는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함께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며 탄소 흡수원 확충과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해 왔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전 세계 기후 재난의 절반 가까이가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만큼 아시아 이웃과 이미 깊이 연결된 한국의 시민사회가 이제 아시아 기후 리더십을 맡을 때"라며 "환경재단은 현장의 시민이 스스로 위험을 조사하고 해법을 찾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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