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은행주가 방어주로서 매력만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은행주의 방어주 매력도 일시적으로 만약 시장 하락세가 계속되면 투자심리 위축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결국 주가 방향성은 시장 상황이 안정화되는 것이 관건이다”고 바라봤다.
지난주 은행주는 2.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4.5%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크게 작았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과 고금리에 따른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재무 부담 우려로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한 반면 은행주는 방어주로서 상대적 강점을 보였다.
다만 방어주 매력을 넘어 주가 상승을 이끌 만큼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예상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도 일회성 이익에 힘입어 유지되는 만큼 단기 상승 동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어 순이자마진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7월과 8월 연속 인상에 따른 속도 조절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높은 국제유가와 물가 우려, 불안정한 부동산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매파적 동결’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11월에는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은행 순이자마진도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는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K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가 제시됐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은 대규모 비경상 이익 없이도 양호한 3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기초체력(펀더멘털) 측면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추가 경감에 따른 환입 규모도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BNK금융은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주가순자산비율이 0.40배까지 낮아졌다”며 “26일 3분기 실적 발표 때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10월 말부터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해리 기자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은행주의 방어주 매력도 일시적으로 만약 시장 하락세가 계속되면 투자심리 위축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결국 주가 방향성은 시장 상황이 안정화되는 것이 관건이다”고 바라봤다.
▲ K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가 10월 넷째 주 은행주 선호 종목으로 제시됐다. <KB금융지주>
지난주 은행주는 2.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4.5%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크게 작았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과 고금리에 따른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재무 부담 우려로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한 반면 은행주는 방어주로서 상대적 강점을 보였다.
다만 방어주 매력을 넘어 주가 상승을 이끌 만큼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예상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도 일회성 이익에 힘입어 유지되는 만큼 단기 상승 동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어 순이자마진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7월과 8월 연속 인상에 따른 속도 조절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높은 국제유가와 물가 우려, 불안정한 부동산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매파적 동결’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11월에는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은행 순이자마진도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는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K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가 제시됐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은 대규모 비경상 이익 없이도 양호한 3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기초체력(펀더멘털) 측면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추가 경감에 따른 환입 규모도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BNK금융은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주가순자산비율이 0.40배까지 낮아졌다”며 “26일 3분기 실적 발표 때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10월 말부터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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