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차량 통신제어 모듈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 26262 최고 등급인 ‘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 D’ 인증을 받았다. 이상용 LG전자 VS(Vehicle Solution)연구소장(왼쪽)과 스벤 노박 티유브이 라인란드 기능안전&사이버보안 글로벌 부문장이 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차량 통신제어 모듈 기능안전 최고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8일 차량 통신제어 모듈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 26262 최고 등급인 ‘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 D’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차량 통신제어 모듈은 차량 내부의 여러 전자제어장치를 연결해 차량 상태 정보와 제어 명령 등 각종 데이터를 필요한 장치로 전달하는 부품이다.

차량 통신제어 모듈로 안전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이번 모듈은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에 탑재됐다.

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ASIL, 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은 차량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류가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사고 심각도와 발생 가능성, 운전자가 위험 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 정도 등을 평가해 A부터 D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한다. D가 최고 등급이다.

D등급은 1억 시간 동안 연속으로 사용했을 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이 1회 이하 수준일 때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대상으로 차량 통신 설루션을 비롯한 전장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