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형별 인터넷쇼핑몰 1위 업체. <서울시> |
서울시가 인터넷쇼핑몰을 평가한 결과 영풍문고, 이랜드몰, 신세계몰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서울시는 27일 2018년 인터넷쇼핑몰 평가결과 영풍문고가 86.9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몰(86.69점), 신세계몰(86.63점), 컴퓨존(86.46점)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종합쇼핑몰 등 12개 분야 100개 쇼핑몰을 놓고 소비자 보호(50점 만점), 이용 만족도(40점), 피해 발생(10점) 등으로 점수를 매겼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와 최근 1년 동안 해당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20~50대 구매자 4천 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유형별로 종합쇼핑몰에서는 이랜드몰, 서적은 영풍문고, 컴퓨터는 컴퓨존이 1위를 차지했고 오픈마켓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4.95점), 해외 구매대행은 위즈위드(85.56점), 의류는 하프클럽(85.92점)이 1위에 올랐다.
전자제품은 하이마트(85.16점), 화장품은 쏘내추럴(85.67점), 식품은 CJ ON마트(85.94점), 소셜커머스는 위메프(82.73점), 여행은 노랑풍선(86.43점), 티켓은 맥스무비(82.43점)이 1위를 차지했다.
유형별 평균점수는 식품(85.44점)이 가장 높았고 여행(84.85점), 서적(84.45점) 순이었다. 티켓(79.78점)과 해외 구매대행(80.11점)은 평균점수가 낮았다.
민수홍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소비자들의 현명한 구매를 돕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거래 중 발생한 피해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신속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