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국에 드라마 수출이 늘면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10만4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일에 8만7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홍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1~2월 ‘시그널’을 비롯한 두 건의 드라마를 수출했으며 앞으로도 수출이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에서 흥행력이 입증된 국내 드라마의 수요가 많은 만큼 스튜디오드래곤의 주력 드라마는 중국에서 최소 80억 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사업자에게 공급하는 드라마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들이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으며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시아의 대규모 드라마 제작사 가운데 하나인 만큼 수주액이 앞으로 3년 동안 급증할 것”이라며 “매년 3~4편의 외주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가정하면 200억 원가량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698억 원, 영업이익 66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8.9% 늘고 영업이익은 100.6%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10만4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일에 8만7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홍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1~2월 ‘시그널’을 비롯한 두 건의 드라마를 수출했으며 앞으로도 수출이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에서 흥행력이 입증된 국내 드라마의 수요가 많은 만큼 스튜디오드래곤의 주력 드라마는 중국에서 최소 80억 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사업자에게 공급하는 드라마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들이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으며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시아의 대규모 드라마 제작사 가운데 하나인 만큼 수주액이 앞으로 3년 동안 급증할 것”이라며 “매년 3~4편의 외주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가정하면 200억 원가량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698억 원, 영업이익 66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8.9% 늘고 영업이익은 100.6%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