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전기차 주요 부품 원가를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30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는 원가를 줄이고 규모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10% 수준의 원가 절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뿐만 아니라 모터 등 전기차 구동·열관리 관련 주요 부품까지 비용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인센티브 정상화와 원가 절감을 함께 추진해 2~3년 안에 하이브리드차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전기차를 포기하는 것은 맞는 방향이 아니다”라며 “내년까지는 기존 전략을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유럽 현지 생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전기차 물량을 슬로바키아에서 전부 생산하고, 내연기관차를 한국에서 수출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하락 등으로 4분기에도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김 본부장은 “중동 전쟁이 3분기 정도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예측이 어긋났다”며 “연간 판매 대수는 큰 변동이 없겠지만, 4분기에도 수익성 측면에서 드라마틱한 턴어라운드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30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는 원가를 줄이고 규모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10% 수준의 원가 절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가 전기차 주요 부품 원가를 절감해 하이브리드차 수준의 수익을 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기아>
배터리뿐만 아니라 모터 등 전기차 구동·열관리 관련 주요 부품까지 비용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인센티브 정상화와 원가 절감을 함께 추진해 2~3년 안에 하이브리드차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전기차를 포기하는 것은 맞는 방향이 아니다”라며 “내년까지는 기존 전략을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유럽 현지 생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전기차 물량을 슬로바키아에서 전부 생산하고, 내연기관차를 한국에서 수출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하락 등으로 4분기에도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김 본부장은 “중동 전쟁이 3분기 정도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예측이 어긋났다”며 “연간 판매 대수는 큰 변동이 없겠지만, 4분기에도 수익성 측면에서 드라마틱한 턴어라운드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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