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9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돌입한다.

목동9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현장설명회는 11월2일, 입찰 마감은 2027년 1월11일로 계획됐다.

▲ 목동9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23일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목동 9단지 재건축 조감도. <양천구>


목동9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312일원 일대 183,057.8㎡에 지하 4층 ~ 지상 49층, 3961세대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예정 공사비로 2조6067억 원(부가가치세 제외)을 책정했다. 3.3㎡당 공사비는 980만 원 수준인 셈이다.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11월2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시공사 선정 계획서를 받고 입찰제안서를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한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하려면 31일까지 별도 현장설명회 참가신청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입찰보증금은 800억 원이며 입찰 마감 전까지 현금 500억 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300억 원으로 납부해야 한다.

목동9단지 지하철 5호선 목동역,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양천구청역이 위치해 교통 환경이 양호하다. 양천구청과 양천근린공원이 가깝고 북쪽에는 서울신서초등학교도 위치하고 있다.

정비업계는 GS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목동 9단지 재건축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건설은 20일 서울 양천구 ‘자이(Xi) 목동라운지’를 재건축 단지 수주 의지를 보였다. GS건설은 2·9·11단지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목동에서 1·3·5·7·9·13단지 등 홀수 단지에 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목동 13단지 시공사 선정 1차 입찰에 단독 응찰해 유찰돼 현재 수의계약 수순을 밟고 있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