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공사에서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오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비 증액 방안의 추진 상황에 관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공사비 조정 기준을 법안에 어떻게 담을지 시공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공사 컨소시엄이 공사비 증액을 요구한지 4개월이 지나도록 국토부가 해법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결국 국회까지 나서야 하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와 달리 시공을 맡을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약 6200억 원에 달하는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법 개정이 지연될 경우를 대비해 본계약 체결 전에 별도의 문서 등으로 확약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김 단장은 “사업자들과 공사비 조정 방안을 보다 명확하게 적는 규정을 협의하고 있다”며 “지난 20일에도 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시공분을 연내 착공할 계획을 세웠다. 우선시공분은 대규모 건설공사 전체를 한꺼번에 착공하기 어려울 때 본공사에 앞서 먼저 시공할 수 있도록 구분한 공사를 말한다.
다만 공사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데다 컨소시엄 참여사인 BS한양이 탈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업 일정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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