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JBL 창립 80주년과 바워스앤윌킨스 창립 60주년을 맞아 2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사운드 레전드 - JBL 80주년 기념전시 및 바워스앤윌킨스 60주년 기념 전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사운드 레전드 - JBL 80주년 기념전시 및 바워스앤윌킨스 60주년 기념 전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 계획을 발표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이번 전시는 하만이 JBL 80주년을 기념해 암스테르담, 로스앤젤레스, 뮌헨, 뉴욕, 도쿄, 빈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여는 'JBL 플레이백 갤러리' 순회 행사의 일환이다.
전시장은 총 3개 층으로 꾸며졌다.
1층에서는 JBL 8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에서는 JBL 사운드의 시초인 1920년대 '잭슨-벨 라디오'를 비롯해 1957년 출시된 '파라곤', 1970년 출시된 'L100 센츄리' 등 시대를 대표하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신 포터블 스피커 PULSE 6·GO 5와 헤드폰 LIVE 780NC·LIVE 680NC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3층은 바워스앤윌킨스 전용 공간이다.
1993년 공개된 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불리는 '노틸러스' 스피커, 창립 60주년에 맞춰 내놓은 신형 플래그십 스피커 '800 시리즈 다이아몬드 D5', 플래그십 무선 헤드폰 'Px8 S2' 등을 만날 수 있다.
바워스앤윌킨스는 1966년 영국 워딩에서 존 바워스가 세운 브랜드로, 애비 로드 스튜디오 등 세계 유명 녹음실에서 모니터링 스피커로 사용되고 있다.
▲ JBL 모델이 21일 서울 삼성동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 위치한 JBL 80주년 및 바워스앤월킨스 60주년 특별 전시관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장에서는 도슨트 해설과 제품 시연,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가 운영된다. 이와 별개로 삼성닷컴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JBL 제품을 최대 48%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11월 하만 인수를 발표한 뒤 2017년 3월 절차를 마무리했다.
인수 금액은 약 80억 달러(당시 약 9조4천억 원)로, 당시 국내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하만의 글로벌 매출은 인수 직후인 2017년 7조1천억 원에서 2025년 15조8천억 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5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하만을 통해 바워스앤윌킨스와 데논, 마란츠 등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3억5천만 달러에 사들이기도 했다.
손영권 삼성전자 고문 겸 하만 이사회 의장은 "JBL이 80년간 쌓아온 사운드의 역사와 바워스앤윌킨스의 60년 유산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삼성전자는 하만과 함께 전 세계 고객이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최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디오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