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잠원동 160번지 일대 신반포자이 전용면적 114.94㎡(13층) 매물이 15일 41억5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서초구 신반포자이 아파트가 41억5천만 원에 거래됐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160번지 일대 신반포자이 전용면적 114.94㎡(13층) 매물이 15일 41억5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2022년 4월 8층이 같은 면적 최고가 47억 원에 팔린 뒤 첫 거래다. 1년5개월여 만에 집값이 5억5천만 원 내렸다.
신반포자이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 인근 최고 28층 아파트 7개 동, 607세대 단지다. 2018년 7월 준공된 서초구 준신축 아파트다.
강남구 개포동에서는 15일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면적 96.93㎡(23층) 매물이 29억8천만 원에 팔렸다. 같은 면적 직전 거래인 2021년 9월 31억 원(7층)과 비교하면 1억2천만 원 내린 값이다.
개포래미안포레스트는 강남 개포동 1282번지 최고 35층 높이 아파트 31개 동, 2296세대 단지다. 2020년 9월 준공됐다. 바로 옆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세대)는 올해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남 재건축단지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용면적 76.79㎡(2층)은 11일 23억5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은마 아파트 76.79㎡는 2022년 말 평균 매매가격이 18억 원대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올해 9월 들어 매매거래 4건 가운데 3건이 23억 원대에 팔리면서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은마 아파트 76.79㎡ 최고가는 2021년 11월 26억3500만 원(11층)이다.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들은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목동신시가지5단지 전용면적 115.47㎡(6층)은 13일 25억9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같은 타입 최고가인 2023년 7월 25억3천만 원(4층)보다 6천만 원이 올랐다.
같은 면적 전체를 비교해도 이전 최고가인 2022년 1월13일 25억9천만 원(10층) 가격을 회복했다.
목동신시가지9단지 전용면적 126.53㎡(5층) 매물도 11일 23억400만 원에 중개거래되면서 최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면적 이전 최고가는 2021년 2월 22억 원(4층)이다.
목동신시가지9단지 126.53㎡는 2021년 3월 이후 2년 넘게 거래가 없었다. 이번 거래를 포함 올해 2건의 거래 가운데 5월 2층 매물은 직거래로 19억5천만 원에 팔렸다.
서울 잠실 재건축단지인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용면적 99.385㎡(2층)은 12일 31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직전 거래인 7월 30억2500만 원(8층)보다 7500만 원이 올랐다.
같은 면적 이전 최고가인 2022년 4월 32억 원(18층)과 비교해도 가격을 거의 회복했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면적 136.325㎡(13층)은 13일 21억6천만 원에 매매됐다. 2년 전인 2021년 9월 최고가 25억3500만 원(4층)과 비교하면 가격이 3억7500만 원 내렸다.
다만 같은 면적 매매가격이 18억 원 후반대까지 내려갔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송파구 문정동 150번지 일대 1988년 세워진 4494세대 단지다.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1356세대),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5540세대)와 더불어 송파구 올림픽 재건축 3대장 으로 불린다.
송파구 신천동 장미2차 아파트 전용면적 82.45㎡(13층)은 14일 20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신천동 장비2차 아파트는 송파구 신천동 11번지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초역세권, 한강변에 위치한 단지다.
신천동 장미2차 82.45㎡ 최고가는 2021년 11월 23억5천만 원(9층)이다.
이밖에 영등포구 여의도동 50번지 시범 아파트 전용면적 156.99㎡(1층)은 15일 28억5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광진구 자양동 227-7번지 더샵스타시티 163.53㎡(40층)은 11일 23억7500만 원에 팔렸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