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선거 후보(왼쪽)가 2월15일 15일 서울 시용산역에서 호남선 첫 기차를 타기 전 출발인사를 한 뒤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호남 지역을 찾는다.
심상정 후보는 15일 서울시 용산역 KTX승강장에서 호남선 첫 기차를 타기 전 기자들과 만나 "34년 기득권 양당 정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저
심상정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사명을 받들겠다"며 "국민 여러분 삶을 책임지고 대한민국 미래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호남 지역의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호남 시민들은 대한민국이 정치적 고비를 맞을 때마다 진보와 개혁의 길을 안내했다"며 "호남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을 막고 일하는 모든 시민들을 위한 주4일제 복지국가를 이뤄내자고 호소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전주시에서 본선 출정식을 진행하고 광주로 이동하는 일정을 잡았다.
심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과 내일 호남에서 1박2일 뜨겁게 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