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올해 12월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선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8일 “12월 배달앱서비스를 론칭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배달앱 이름은 땡겨요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12월 론칭, "광고비용과 입점수수료 무료"

▲ 신한은행 로고.


사용법은 기존 음색 배달앱과 같다. 앱을 내려받은 뒤 음식을 배달받을 주소를 입력하면 일정 반경 내 배달 가능한 가맹점들이 표시되고 주문을 하면 원하는 장소로 음식을 배달해준다.

신한은행은 강남과 서초 등 서울 5개 구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뒤 점차 서비스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땡겨요는 기존 배달앱과 달리 광고비용, 가맹점 입점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는 중계수수료는 받지만 광고비용이나 가맹점 입점수수료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며 “이번 음식 배달업 진출의 목적은 수수료로 수익을 내려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