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삼성전자 글로벌 강화 위해 인재 적극 영입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7-31 16:4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글로벌화를 앞당기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1일 한석제 전 IBM 시스템X 총괄부사장을 북미 스마트폰영업 총괄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글로벌 강화 위해 인재 적극 영입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 부사장은 8월부터 삼성전자의 북미지역 스마트폰영업을 담당하며 삼성전자의 B2B(기업간거래)사업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학교를 졸업하고 IBM에서만 25년 동안 근무한 기술분야 전문가다.

한 부사장은 2011년 한국IBM에서 근무하던 당시 한국IBM 사장으로 내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한 부사장이 담당하던 IBM의 시스템X가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버사업이었던 만큼 한 부사장 영입이 B2B사업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자가 외부인재를 적극 영입한 것을 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글로벌화 전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최근 “이 부회장이 세계시장에서 대기업과 맞서기 위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 영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에도 미국법인을 통해 마크 매튜 CMO(마케팅총괄담당)와 제시 콜터 COO(최고창조책임자)를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한 부사장 영입으로 북미 B2B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사업 부진에 B2B사업 강화로 활로를 찾으려는 것” 이라며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모바일 B2B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