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09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기술주가 급락한 가운데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전반에도 매도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가격이 내림세를 보인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6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5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83% 내린 1억30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99% 낮은 303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6.72% 내린 163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75% 하락한 1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7.21%) 체인링크(-6.1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04%) 유에스디코인(0.82%) 트론(0.46%) 유에스디에스(0.67%)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 내렸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 데이터센터 건설 둔화와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난 영향을 받았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5.5%, S&P500지수는 4.3%,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100지수는 6.4% 하락했다.

디지털자산거래업체 GSR의 연구부사장 카를로스 구즈만은 “어제는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안도 랠리가 나타났다”며 “하지만 오늘은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상황이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