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차 투입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중단됐던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생산라인 가동이 재개됐다.

현대차 울산 5공장 1라인이 3일 오후 5시경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 3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생산 라인인 울산 5공장 1라인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제네시스 G80. <현대차>


현대차가 해당 생산라인에 테스트 차량을 투입하지 않기로 하고, 노조가 맨아워(MH) 협의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은 데 따라 생산라인이 재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아워는 자동차 1대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인력과 노동 투입량을 뜻한다. 신차 투입으로 기존 생산 차종과 공정, 작업량 등이 달라지면 필요한 인력 규모도 조정될 수 있어 노사 간 협의로 확정해야 한다.

울산 5공장 1라인 가동 중단은 2일 오전 9시경 노조 대의원들이 제네시스 G80 하이브리드 시험 차량의 생산라인 투입을 막아서면서 시작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80 하이브리드와 G90 부분 변경 모델 양산을 앞두고 맨아워 합의를 추진했으나 노조 현장 대의원들이 반대하면서 진척되지 않았다.

노조 현장 대의원들은 신차 투입 이후 생산라인 투입 인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노사는 제네시스 신차 양산에 투입할 맨아워를 두고 협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