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그룹 지주사 DL이 주요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DL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700억 원, 영업이익 174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9.1% 증가한 수치다.
DL은 화학기업 크레이튼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전사를 운영하는 DL에너지와 호텔기업 글래드가 나란히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8%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크레이튼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8054억 원, 영업이익 731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36.7% 급증했다.
중동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데다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속적 운영 효율화도 과거보다 높아진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DL에너지는 3분기 매출 678억 원, 영업이익 621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9%, 22.7% 증가했다. 미국 전력시장의 수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며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글래드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글래드는 3분기 매출 298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22.3% 늘었다.
화학업체 DL케미칼은 3분기 매출 3376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내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8%, 67.5% 감소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일시적 제품 가격 상승효과가 사라진 데다 비싼 재료를 투입해야 하는 영향까지 겹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DL은 DL케미칼이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인 폴리부텐(PB)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를 기반으로 안정적 이익과 현금 창출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DL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700억 원, 영업이익 174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 DL그룹 지주사 DL이 주요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DL>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9.1% 증가한 수치다.
DL은 화학기업 크레이튼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전사를 운영하는 DL에너지와 호텔기업 글래드가 나란히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8%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크레이튼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8054억 원, 영업이익 731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36.7% 급증했다.
중동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데다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속적 운영 효율화도 과거보다 높아진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DL에너지는 3분기 매출 678억 원, 영업이익 621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9%, 22.7% 증가했다. 미국 전력시장의 수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며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글래드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글래드는 3분기 매출 298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22.3% 늘었다.
화학업체 DL케미칼은 3분기 매출 3376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내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8%, 67.5% 감소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일시적 제품 가격 상승효과가 사라진 데다 비싼 재료를 투입해야 하는 영향까지 겹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DL은 DL케미칼이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인 폴리부텐(PB)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를 기반으로 안정적 이익과 현금 창출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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