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4천억 원이 넘는 일감을 따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일 글로벌 제약사와 약 4343억 원(3억248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해외 제약사와 4343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31일까지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창립 이후 누적 수주액은 223억 달러에 이르렀다. 올해 공시 기준 계약 건수는 모두 9건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을 확대하는 '3대축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늘리는 동시에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펩타이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네덜란드에 유럽 영업사무소를 개소해 미국과 일본, 유럽 주요 시장에 영업 거점을 구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기존 고객사와의 계약을 확대해 중장기 수주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