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비전선포식’에서 (왼쪽 3번째부터)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임동준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참석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비즈니스포스트] 한화금융 계열사 4곳(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이 ‘종합금융그룹’을 지향하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쓴다.

한화생명은 10월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각 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비전(VISION) 선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정부가 10월29일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등을 담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퇴직연금 시장 제도 개편이 구체화한 데 따른 것이다.

한화금융 계열사는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전문 운용역량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체계 확립 △상품·서비스·디지털 경쟁력 제고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화금융 계열사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필요한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시장에서 고객의 노후자산 관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을 세웠다.

한화금융은 ‘한국 기금형 모델의 방향성 및 준비 과정’을 주제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전문 운용역량과 거버넌스 확보 방향, 영국 윌리스타워스왓슨(WTW)과 협업 사례 등을 소개했다.

윌리스타워스왓슨은 글로벌 보험·연금 컨설팅 기업으로 영국에서 기금형 퇴직연금인 라이프사이트(LifeSight)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한화금융 계열사는 각 회사가 진행한 사업 현황과 주요 개선 사항도 점검했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에 맞춰 한화금융 각 회사가 지향할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준비 과제를 점검하고자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장기적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회사별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