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샘표식품과 샘표 주가가 장중 나란히 상한가까지 올랐다.

2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샘표식품 주식은 직전 거래일 정규거래 종가 2만1100원보다 29.86%(6300원) 뛴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샘표와 샘표식품 주가가 2일 오전 장중 나란히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샘표>


같은 시각 샘표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29.91%(1만2800원) 오른 5만5600원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샘표식품은 10월30일 지주회사인 샘표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예정일은 2027년 2월1일, 존속회사는 샘표식품이다.

샘표식품과 샘표는 자산과 재원, 투자·관리 기능 및 제조·판매 기능을 통합해 중장기 투자 대응력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샘표는 이번 합병 결정으로 지주회사 관련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도 해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샘표는 현재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자산 총액 요건인 5천억 원에 미달해 2027년 6월30일 유예 기간이 종료되면 지주회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2027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회계기준에 따르면 기존 영업수익으로 인식되던 지분법 이익이 매출에서 제외되면 상장 유지에 필요한 별도 매출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었다. 박혜린 기자